이정우 청와대 정책실장은 13일 양기환 스크린쿼터문화연대 사무차장 등 영화계 인사 7명을 청와대로 불러 스크린쿼터에 대한 문화·영화계 인사들의 의견을 들었다. 이 자리에는 장미희 영화진흥위원회 부위원장(명지대 교수),김혜준 영화진흥위원회 사무국장,심광현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장,최병일 이화여대 교수,노재봉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이창모 서울시극장협회장이 참석했다. 이 실장은 "스크린쿼터 문제에 대해 결론을 내는 자리가 아니고 영화업계 및 관계자들의 의견을 직접 수렴하는 자리"라며 "앞으로 재경부 문화부 외교부 등 관계부처가 협의하고 총리실의 조정을 거쳐 결정이 날 것"이라고 말했다. 허원순 기자 huh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