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8월중 벤처기업 수출이 5억6천600만달러로 작년 8월에 비해 30.8% 늘어났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1-8월 누계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5.9% 늘었다. 또 전체 수출에서 벤처기업이 차지하는 비중도 작년 1-8월의 3.32%에서 올해는 4.10%로 높아졌다. 8월 수출 가운데 품목별 비중은 전자.전기제품이 60.4%로 가장 높았고 기계류(19.6%), 철강.금속제품(4.9%) 등이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중국(134.5%), 대만(82.2%), 홍콩(65.3%), 독일(16.4%), 미국(15.2%)등으로의 수출이 많이 늘어난 반면 일본으로의 수출은 39.5% 감소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princ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