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이 하반기 신입사원을 지난해 보다 10% 이상 늘어난 500명을 채용한다. SK그룹은 "지난 상반기에 200여명의 신입사원을 뽑은데 이어 하반기에 500명을추가 채용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SK그룹은 작년에 상반기 150명, 하반기 450명 등 총 600명을 채용했다. 계열사별 채용인원은 SK텔레콤 100명, SK텔레텍 80명, SK㈜ 60명, SKC&C 50명등이며 나머지 계열사도 인력수요에 따라 10-40명을 뽑을 예정이다. 신입사원 채용 원서접수는 이달 25일부터 10월5일까지 SK그룹 공통 채용 사이트(www.joinsk.sk.co.kr)에서 실시된다. 원서 접수가 마감되면 서류전형, 적성.인성검사, 영어시험을 거쳐 집단토론 형식의 1차면접, 임원과의 2차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가 가려진다. SK그룹은 "SK텔레콤은 정보통신을 기반으로 한 무선인터넷 분야 등 사업영역 확대에 따른 인력 수요증가로, SK텔레텍은 첨단 단말기의 개발과 해외진출 등에 따른인력수요 증가로 채용인원을 늘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인교준기자 kjih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