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호텔은 20일 독일 출신의 로타 필(Lotar Pehl, 41)씨를 신임 총지배인으로 임명했다. 16년 경력의 로타 필 총지배인은 독일, 인도네시아, 모로코, 일본 등 세계 각국의 유명 호텔에서 일해 왔으며, 최근에는 일본의 웨스틴삿뽀르호텔 총지배인을 지냈다. 호텔 관계자는 "로타 필 총지배인은 호텔경영뿐만 아니라 직원들과의 화합 측면에서도 탁월한 능력을 갖고 있다"면서 "그가 호텔 식음료(F&B) 전문가이기 때문에 앞으로 식음료 분야에 큰 관심을 쏟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심인성 기자 sim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