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국제 금값은 뉴욕증시가 전날 급반등한데이어 이날 오전장에서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는 소식으로 이틀째 하락세를 나타내선물가가 320달러선을 위협받았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8월물 금가격은 전날에 비해 온스당 4.20달러(1.3%)나 하락한 320.50달러를 기록했으며 런던금속거래소에서 현물가도 8.05달러(2.5%)나 급락한 318.30달러에 거래돼 320달러선이 무너졌다. 시장관계자들은 최근 뉴욕증시 및 달러화 약세로 인해 헤지수단으로 금시장에몰려들었던 투자자들이 전날 뉴욕주가 반등으로 인해 금 매도에 나서면서 하락세를이어갔다고 전했다. 골드만삭스 증권의 대니얼 맥콘비 애널리스트는 "주식시장이 호조를 나타내면서금시장은 투자자들을 유인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