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전자는 0.18㎛(미크론)급 및 0.25㎛급 CMOS(금속산화물반도체) 이미지센서 제조 공정기술을 개발하고 미국, 아시아 및 국내업체들을 대상으로 마케팅활동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CMOS 이미지센서는 렌즈를 통해 들어오는 빛을 전기적 신호로 전환하는 디지털제품의 핵심 부품으로 저전력.초소형.저비용이라는 제품의 특성 때문에 캠코더, 디지털 카메라, 이동전화, PDA, 스캐너 등에 널리 쓰이는 첨단 기술이다. 동부전자는 이 공정기술을 상용화하려는 고객사에게 저렴한 비용과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키로 하고 제품개발에 쓰이는 디자인 툴킷(Design toolkits), 웨이퍼 제조공정, 패키지, 테스트 등 이미지센서 양산에 필요한 모든 공정을 일괄적으로 서비스하기로 했다. 윤대근 동부전자 사장은 "이미지센서 시장은 신제품 개발이 적극적으로 이뤄지는 급성장세의 IT분야"라며 "고객사들의 요구를 적극 수용한 일괄서비스 제공 등을통해 선발 업체들과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김현준기자 ju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