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카드는 12개 회원 은행들이 오는 6월중 현금서비스 수수료율을 현행 연 21% 수준에서 19%대로 인하키로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은행계 카드사들은 연 19%대, 전문계 카드사들은 연 21% 수준에서 현금서비스 수수료율을 운용할 전망이다. 비씨카드 관계자는 "농협과 국민은행은 이미 수수료율을 19%대로 내렸고 조흥은행과 우리카드 등도 곧 19%대로 수수료율을 낮추기로 내부 방침을 정했다"며 "나머지 회원사들도 전산개발 등 사전준비가 끝나는 대로 수수료를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최철규 기자 gr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