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는 영어책이 나왔다. 교육용 디지털 콘텐츠 업체인 토토빌 인터넷(대표 서문환)은 MP3플레이어 업체인 넥스트웨어와 공동으로 "토킹북(talking book)"을 28일 선보였다. "토킹북"은 영어책과 센서가 딸린 판으로 구성돼 있다. 책의 그림이나 문장에 전자펜을 갖다대면 판에 있는 센서가 이를 인식해 원어민의 음성이 자동적으로 나온다.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이 주고객층이다. 서문환 대표는 "음악을 듣거나 게임도 할 수 있어 어린이들이 영어를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다"고 강조했다. (02)886-8925 김미리 기자 mi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