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만 경제는 하반기 들어 견조한 성장세를기록하는 가운데 GDP성장률이 2.29%에 달할 것이라고 행정원 주계처(主計處.DGBAS)가 25일 전망했다. 주계처는 앞서 올해 국내 GDP성장률이 2.23%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분기별 GDP성장률은 각각 0.52%, 1.08%, 3.72%, 3.8%에 달할 것이라고 주계처는 밝혔다. 주계처는 수출과 관련, 올해 전체 GDP의 40%가량을 차지할 것이라면서 지난해보다 1%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주계처는 올해 수출이 전년대비 1% 증가하는 것은 지난해 수출이 무려 17.1% 감소한 것을 고려한다면 주목할 만한 일이지만 지난 2000년의 수출증가율 22%에는 훨씬 못미치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