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반세기를 넘긴 보해양조㈜가 제2의 도약을 선언했다. 보해양조㈜는 15일 "창립 52주년을 맞은 올해를 조직역량 강화와 내실경영 등 제2 도약의 해로 삼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해양조는 이를 위해 최근 출시한 '잎새주'를 수익성 제고를 위한 전략제품으로 선정, 전 임.직원이 판촉요원으로 나서는 등 마케팅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 회사는 또 매실주 등 부가가치가 높은 신제품 개발에도 주력해 매출액 1천500억원을 달성하고 시장 점유율을 10%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1950년 창립된 보해양조는 주류업 외길을 걸어온 호남지역의 대표적 향토기업으로 임직원 600여명에 작년에는 매출액 1천300억원을 올렸다. (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nicepe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