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전문 시장조사기관인 IC 인사이츠는 23일 내년 세계 반도체 매출 전망치를 하향조정하고 내년 자본지출도 올해에 비해 25% 추가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IC 인사이츠는 종전에 내년 세계 반도체산업이 16%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으나 성장률 전망치를 1%로 내렸다. IC 인사이츠는 올해 세계 반도체 매출은 지난해의 2천44억달러보다 크게 줄어든1천372억달러를 기록하고 내년에도 1천379억5천만달러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올해 자본지출은 지난해보다 32% 줄어들고 내년에도 추가로 25 % 감소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내년에는 인텔도 올해 자본지출 예상액인 75억달러에 비해 40%나 줄어든 45억달러정도를 지출할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 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