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복지의료공단과 수출입은행 등 감사원 지적사항을 개선하지 않은 6개 기관에 대해 내년 사업비예산 배정이 유보되고 인건비 예산도 불이익을 주도록 통보됐다. 기획예산처는 28일 공공개혁과 예산 연계방침에 따라 보훈복지의료공단과 수출입은행에 대해 사업비 예산배정을 유보하고 한국은행과 산업은행, 기업은행, 증권거래소 등 4개 기관에 대해 연말까지 지적사항을 개선하지 않을 경우 주무부처가 인건비 예산에 불이익을 주도록 통보했다고 밝혔다. 또 퇴직금 누진제를 폐지하지 않은 경북대.경상대.전북대.충남대.충북대 등 5개국립대병원에 대해서는 전체 대학병원 운영비 지원 총액예산에서 이 대학 지원규모만큼을 감액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42개 출연연구기관에 대해서는 경영혁신과제 이행실적과 기관운영 평가결과를 종합 반영해 인건비 예산을 7%까지 차등 지원키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유의주기자 yej@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