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과학산업단지가 벤처단지를 중심으로 산업 주거 유통 레저시설이 들어서는 복합단지로 조성된다. 대전시는 유성구 관평·탑립동 일원 4백23만9천5백㎡ 규모로 조성되는 대전과학산업단지를 오는 10월 착공,2007년까지 5단계로 나눠 개발한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2003년말께 완공될 1단계 지구(87만7천2백㎡)는 △산업용지 33만7천4백㎡ △주거용지 22만5천3백㎡ △휴양 및 체육시설용지 5만3천㎡ △공공용지 26만1천5백㎡ 등으로 개발된다. 이중 산업용지는 대덕밸리에 입주했던 벤처기업에 우선 공급된다. 대전과학산업단지는 △산업용지 1백49만1백㎡ △주거용지 74만4천1백㎡ △상업유통용지 17만5천2백㎡ △휴양 및 체육시설 48만7천9백㎡ 등으로 개발된다. 개발후 주거용지에는 1만5백30가구에 3만2천6백여명의 인구가 살게 된다. 대전시와 산업은행 한화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설립한 (주)대덕테크노밸리가 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대전=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