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산업진흥회는 최근 영국 런던에서 열린 미디어캐스트(MEDIACAST)쇼에 국내 중소업체 17개사가 참가,3천8백만달러의 수출계약 실적을 올렸다고 29일 밝혔다.

위성방송수신기 및 케이블장비 전문박람회인 이 행사에서 한국관을 찾은 바이어만 6천5백명이 넘고 상담액수는 3억1천만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진흥회측은 설명했다.

진흥회는 지난해 위성방송수신기 수출액은 4억5천7백만달러로 전년대비 1백50% 가량 늘었다며 올해는 6억달러 이상 수출이 무난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