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학교내 실험실 기업인 지노테크(대표 허원.전기전자 정보통신 공학부 교수)는 13일 온라인상에서 교사가 학생들의 학습을 실시간으로 직접 관리할 수 있는 "모듈스터디(상품명 완전학습기)"를 개발,인터넷(www.modulestudy.com)을 통해 무료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듈스터디는 무엇보다 대화형 학습이 가능,학습자의 수준에 따른 다양한 방식의 수업을 진행 시킬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밖에 교사는 학생들을 상대로 정형화된 문제이외에도 교수 방식에 따른 변형문제 출제도 가능해 학습효율을 한층 높일 수 있다.

이에 따라 교사는 맞춤형 문제 출제가 가능하고 결과 분석을 효율적으로 시행할 수 있다.

아울러 학습자는 자기관리 및 학습 결과에 대한 개인별 평가를 제공받음으로써 최대의 학습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이제품은 또 멀티미디어 기능을 추가,출제된 문제에 소리와 이미지를 구현할 수 있어 과학 수학 공학 어학 음악 미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수 있다.

모듈스터디 프로그램 내에서 출제된 문제들은 CD-롬에 담아 실행할 수도 있어 온라인은 물론 오프라인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허 교수는 "지난해 인터넷 통신망을 이용한 문제출제 방식에 대한 BM(비즈니스모델) 특허를 획득한데 이어 3건의 관련 특허를 출원중"이라고 밝혔다.

또 "이 모듈스터디를 학교 학원 가상대학 연수원 등에서 활용할 경우 학습 효과를 증대시킬 수 있으며 인터넷의 ASP(Application Service Provider)와 CD-롬 판매를 통해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지노테크는 JAVA와 네트워크를 이용한 교육공학적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 벤처기업.웹 기반의 평가도구,온라인 시뮬레이터,웹 대학교재 등 다양한 교육관련 제품을 이미 개발했고 지난해 5월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교육 박람회인 WEM에 시제품을 출품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경대덕밸리뉴스=김현태 기자 kht@ddv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