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스트(대표 천석웅)는 본인의 손가락 지문만으로 현관문을 열 수 있는
생체 지문인식 출입통제 시스템을 내놨다고 24일 밝혔다.

"핑거스타"란 제품명으로 상품화한 이 제품은 살아있는 사람의 지문만을
인식해 작동, 안전성과 보안성이 뛰어나다.

이 시스템은 기존 보안장치들이 갖고 있던 변조 위조 분실등에 의한
어려움을 해소했다.

특히 초소형 카메라와 비디오 메모리가 내장돼 있어 방문자의 얼굴화상과
시간 등이 기록되는 것도 장점.

이 시스템이 개발되자 대우건설이 현재 분양중인 트럼프월드에 이를
도입키로 했으며 다른 건설업체들도 도입을 추진중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일본의 ART사 등에서 수출주문이 들어오고 있고 미국 중국 이탈리아
등으로도 수출이 곧 이뤄질 전망.

이 제품은 가스누출경보기 화재경보기 열선감지기 문개폐감지기 등과도
연결, 종합적인 시큐리티 시스템으로 활용할 수 있다.

(02)666-8397.

< 이치구 기자 rhee@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2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