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완구 제조업체인 은성미디어는 5월5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값이 수
입품의 10분의1에 불과한 "IMF형 저가제품"을 내놓았다.

은성미디어(대표 윤석봉)는 최근 신제품 "데카 미니블럭"과 "데카 리틀
블럭"을 각각 4천8백원과 6천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데카 미니블럭"은 36개,"데카 리틀블럭"은 49개의 기본조각으로 구성되
며 다같이 50가지 이상의 모형 제작이 가능하다.

은성미디어측은 IMF사태로 수입완구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거부감이 확
산되고 있어 저가제품으로 시장점유율 확대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김광현 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2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