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은 12일 LG화학에 전사적자원관리(ERP)시스템을 구축완료하고
이날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한국IBM과 LG화학,LG-EDS가 공동으로 개발,"ELITE"로 명명한 이 시스
템은 최근 각광받고 있는 대규모 분산 3기층 클라이어언트.서버환경으로
구축된 것이 특징이라고 한국IBM측은 설명했다.

LG화학은 ERP도입으로 수주부터 수금에 이르는 모든 업무과정이 통합
관리되고 사내 정보가 공유됨에 따라 매출확대와 업무효율화 향상에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고객요구에 대한 실시간 응답체계가 구축되고 판매계획에서부터
구매에 이르는 업무처리시간이 90%감축되는등의 부가적인 효과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박수진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