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시계메이커인 스위스 SMH사가 종합패션회사인 미국의 캘빈클라인
사와 합작으로 스위스에 시계업체인 캘빈클라인 워치스사를 설립했다.

SMH는 캘빈클라인과 각각 90대 10의 비율로 출자, 합작기업을 설립키로 최
근 합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캘빈클라인 위치스는 캘빈클라인의 브랜드에 양사가 공동개발한 디자인을
채용, 올 가을중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캘빈클라인시계는 론진 티솟 스와치 오메가 등에 이어 SMH그룹의 14번째 브
랜드가 된다.

SMH사 관계자는 캘빈클라인사와의 합작과 관련,"캘빈클라인은 10대후반부터
20대 중반까지의 젊은이들에게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로 이들 연령층을 공략
하기위해 조인트 벤처를 설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