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서울국제가구및 목공기계전시회"가 23일부터 29일까지 7일간 서울
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KOEX)태평양관및 대륙관에서 열린다.

대한가구공업협동조합연합회가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우리나라를
비롯 이탈리아 미국 일본 영국 스위스등 25개국 384개업체가 참가, 국내외
새로운 경향의 최신가구를 출품한다.

서울국제가구및 목공기계전시회는 지난84년 처음 열린뒤 격년제
전문전시회로 자리잡은 행사로 국내외 최신가구및 목공기계의 비교전시로
신제품개발촉진과 가구및 목공기계산업의 발전을 도모키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시에는 특히 서울가구조합의 공동브랜드인 "가보로"가 선보인다.

가보로의 판매품목은 혼례용가구 원목공예가구 주니어가구 사무용가구
장식 소파 침대 식탁 소품등인데 공장도가격에 판매된다.

주최측은 이번 행사에 15만명의 내장객과 500억원상당의 상담을 벌일
것으로 예상하고있다.

한편 이번전시의 부대행사인 제3회 대학생목제가구디자인공모전 시상식은
26일 오후6시 인터콘티넨탈호텔 오키드룸에서 열린다.

< 신재섭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