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단계 금리자유화 완결에 따라 은행별로 다양한 금융상품이 쏟아져 나오는
가운데 은행에 관한 모든 정보를 각 가정과 직장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PC통신 서비스가 곧 선보인다.

전국은행연합회는 20일 국민들의 은행 이용을 활송화하고 서비스 제고를
위해 다음달 중순부터 한국PC통신의 하이텔망을 통해 금융정보 서비스를
일반에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은행정보 <>은행상품및 서비스안내 <>은행이용 안내 <>은행별 소식
<>게시판등 모두 5개의 항목으로 세분되는 이 PC통신 서비스는 은행에 관한
모든 내용이 망라돼 있다.

이 서비스는 우리나라 금융기관의 체계및 개괄적인 은행업무가 소개되고
재무제표 점포수 임원진등 개별 은행에 관한 전문적인 정보가 포함돼
학생들의 교육용 자료로도 충분히 활용할 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이 은행
연합회측의 설명이다.

특히 금리자유화시대를 맞아 은행마다 제각각인 상품의 내용과 금리수준
그리고 새로 등장하는 신상품에 관한 정보가 즉각 제공돼 고객들이 보다
유리한 상품을 선택하는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 누구라도 쉽게 원하는 은행을 찾아갈 수 있도록 서울지역 점포위치를
그래픽으로 제공하며 금융소득종합과세의 내용과 절세 방안, 고객이 반드시
알아야 할 약관 내용 재태크 정보 등도 제공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