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신중기(대표 유권호)가 남동공단에 대규모 주물공장을 준공했다.

26일 봉신중기는 총 1백억원을 투자,남동공단에 대지 5천평 건평 4천평규
모의 주물공장을 준공하고 가동에 들어갔다.

이 공장은 저주파유도로 중주파유도로등 4기의 첨단전기로를 갖추고 연간
2만t의 각종 주물을 생산하게 된다.

금액으로는 2백억원에 이른다.

생산제품은 공작기계용 주물과 선박엔진용 주물등이며 여기서 생산되는
제품은 영국 미하나이트사가 인증하는 주물품질보증표시인 "M"마크를 부착하
게 된다.

봉신중기는 남동공장에서 생산하는 제품의 절반은 내수판매하고 절반은 미
국 일본 이스라엘등지로 수출할 계획이다.

이 공장은 분당 7천 의 집진설비를 설치하는등 다양한 공해방지설비도 갖
추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