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건교,국회답변 오명건설교통부장관은 15일 수도권 정비계획과 관련,"현재
는 수도권 내부의 불균형을 시정한다는 장기적인 방향만 설정한 상태"라며 "
신도시 건설계획은 아직 검토된바 없다"고 밝혔다.

오장관은 이날 국회경쟁력강화특위에 참석,"올3월부터 시작된 이 계획안은
관계부처간 협의와 각계 의견수렴을 거쳐 올 연말께나 확정될 것"이라며 이같
이 말했다.

오장관은 정부의 신도시계획발표로 인해 수도권 외각지역의 부동산투기가
우려된다는 지적에 대해 "모든 부동산거래가 정부의 전산망에 의해 파악되므
로 과거와 같은 부동산투기는 없을 것으로 본다"고 답변했다.

< 김태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