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자원부는 내년도 시멘트 국내수요는 생산능력에 육박, 성수기에는 수송
능력이나 유통기지 부족등으로 수급차질이 예상된다고 19일 전망했다.

상공자원부는 이날 "95년 시멘트 수급전망"을 통해 건축경기회복으로 시멘
트 국내수요는 전년보다 2.7% 증가한 5천3백40만t으로 생산계획량 5천4백만t
에 거의 근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성수기의 수급안정을 위해선 시멘트의 일부 수입이 불가피하다고
내다봤다.

상공자원부는 내년도 수급안정을 위해 시멘트 26기 18만9천t의 유통사일로
증설을 통해 저장능력을 10%이상 제고하고 아산만 광양항 인천남항 영종도
신공항등에 시멘트 전용부두 건설을 추진키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