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공은 휘발유,등유.경유 등의 품질을 주유소 현장에서 검사할 수 있는 이
동차량을 개발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총 6억원의 제작비가 든 유공의 품질검사용 이동차량은 옥탄가,증류성상,증
기압,인화점,유황분 등 각종 품질항목의 검사를 위한 실험장비를 탑재하고
있으며 하루 평균 7-8개 주유소를 돌며 유종별 시료채취와 검사를 수행할 수
있다.

버스를 개조해 제작된 이 차량에는 또 이동무선 팩시밀리와 무선전화기 등
이동통신장비가 설치돼 있어 현장에서 검사결과를 본사에 통보,이상이 있는
제품을 즉시 회수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고 유공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