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독주부터 中 굴기까지"…김용석 교수, AI 반도체 지형 대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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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반도체 전쟁' 개정증보판 출간
개정증보판은 초판 출간 이후 챗GPT가 불러온 생성형 AI 열풍과 엔비디아의 독주, 그리고 이에 맞선 글로벌 빅테크들의 자체 칩 개발 전쟁 등을 담았다. 3600여 개가 넘는 팹리스(반도체 설계전문)를 보유한 중국의 반도체 굴기와 이에 대응하는 한국의 전략, 반도체 인재 확보를 위한 제언을 보강해 한국에 필요한 기술과 미래 변화를 날카롭게 파헤쳤다는 평가를 받는다.
저자인 김 교수는 삼성전자에서 31년간 몸담으며 시스템반도체와 이동통신 소프트웨어(SW) 개발, 갤럭시 제품 개발에 참여했다. 이후 성균관대에서 10년 넘게 학생들을 가르쳤고 KAIST IDEC(반도체설계교육센터) 운영위원과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 특위위원, 반도체공학회 부회장을 지냈다. 현장에선 그를 이론과 실무를 모두 겸비한 시스템반도체 최고 전문가로 꼽는다.
책은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됐다. 1장에서는 반도체의 기본 개념과 시스템반도체의 중요성을 다루며 한국 시스템반도체 산업 발전의 역사와 중국 팹리스의 위협 및 해법을 추가했다. 2장에서는 AI 발전 역사와 AI 맞춤형 메모리인 고대역폭메모리(HBM) 등을 설명하고 빅테크들의 AI 반도체 전쟁과 인재 확보를 위한 제언을 담았다. 3장에서는 전 세계가 격돌하고 있는 온디바이스 AI 상용화 현장을 생생하게 추가했다. 특히 드론 분야에서는 AI 반도체가 탑재돼 GPS가 없는 실내나 동굴에서도 스스로 장애물을 피하며 비행하고, 특정 인물을 끝까지 추적하는 지능형 드론의 기술력을 다뤘다.
강경주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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