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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보] 대전경찰청·노동청, 안전공업 압수수색 영장 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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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보] 대전경찰청·노동청, 안전공업 압수수색 영장 집행
    14명이 숨진 대전 대덕산업단지 안전공업 공장 화재와 관련해 경찰이 화재 나흘 만에 강제수사에 돌입했다.

    대전경찰청은 대전고용노동청과 함께 23일 오전 9시 안전공업 본사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수사관 등 60명을 투입해 안전·소방방재 관련 증거 자료를 수집 중이다.

    경찰은 불법 증축된 것으로 보이는 헬스장 공간에서 사망자가 다수 발생한 만큼 건축법 위반 여부를 살피고 있다. 공장이 나트륨 약 100㎏을 보관하면서 소방당국으로부터 위험물관리법 위반 통보를 받은 사실도 수사 대상에 포함됐다. 경찰은 화재 책임자들에 대한 업무상과실치사 혐의 수사도 검토 중이다.

    노동청은 안전 매뉴얼과 사고 예방 대책 마련 여부를 중점적으로 살피고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도 들여다보고 있다. 경찰은 이날 노동청·소방당국 등과 합동감식에도 돌입할 예정이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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