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결혼·출산 늘었다…유통사 마케팅 경쟁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신세계, 전 점포서 유모차 페어
    롯데홈쇼핑은 리빙 할인전
    최근 결혼 인구와 출산이 함께 증가하자 유통업계가 결혼·육아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2일까지 전 점포에서 ‘유모차 페어’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부가부, 스토케, 싸이벡스, 바베파파 등 10개 유모차 브랜드가 참여해 할인·경품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점포별로 다양한 브랜드의 대형 팝업스토어도 연다. 신세계 서울 강남점은 스웨덴 카시트 브랜드 ‘툴레’의 아시아 첫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부산 센텀시티점은 영국 프리미엄 유모차 브랜드 ‘에그’의 론칭 7주년 기념 팝업스토어를 연다.

    롯데홈쇼핑은 봄을 맞아 늘어난 결혼 인구를 겨냥해 가전·생활용품 할인에 나섰다. 오는 9일까지 40여 개 인기 브랜드가 참여하는 할인 행사인 ‘룸 앤 키친 쇼’를 운영한다. 자코모, 다우닝, 에싸 등 인기 가구 브랜드를 최대 75% 할인 판매한다.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4년 만에 0.8명대를 회복했다. 출생아가 증가하자 백화점에서 육아용품을 찾는 수요도 늘었다. 지난해 신세계백화점의 신생아 관련 용품 매출은 전년 대비 13% 증가했다.

    혼인이 늘자 예물 수요도 증가했다. 지난해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의 주얼리 매출은 전년 대비 각각 35%, 31% 증가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백화점 상품 부문별 매출에서 명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35.6%였다. 2017년 15.8%와 비교해 약 두 배로 늘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3~5월 혼인과 봄철 이사 시즌이 맞물리면서 혼수와 리빙용품 마케팅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최근 몇 년 새 1990년대생이 결혼 연령대에 진입해 리빙, 가전, 육아용품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설레는 봄…새학기 준비, 취향 저격 나선 유통·패션가

      유통·패션업계가 다가오는 봄과 신학기를 맞아 대대적인 손님맞이에 나섰다. 일찌감치 봄옷 신상품을 쏟아내는 한편, 세분화된 소비자 취향을 겨냥한 이색 협업 상품과 체험형 행사, 친환경 트렌드에 맞춘 경영 ...

    2. 2

      남는 장사? 밑지는 장사?…결혼의 경제학 [경제야 놀자]

      해도 후회하고 안 해도 후회하는 것이 결혼이라고 한다. 과거엔 그래도 해보고 후회하자는 사람이 많았다면 요즘엔 후회할 일을 뭐 하러 하느냐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2024년을 기준으로 30~34세 남성의 74.7%...

    3. 3

      [생글기자 코너] '정보 폭포' 현상이 낳은 '두쫀쿠' 열풍

      두바이 쫀득 쿠키가 소비 트렌드의 중심에 섰다. 조그만 쿠키 한 개 가격이 1만 원에 이를 정도로 비싸지만, 소비자들은 줄을 서서 구매한다. 이 같은 고가 디저트가 유행하는 현상을 경제학적으로 이해하기 위해 전주용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