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총리 만난 시진핑, 美 겨냥 "자유무역 수호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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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 美 관세 압박에 中 밀착
독일, 英·加·佛 이어 네 번째 방중
독일, 英·加·佛 이어 네 번째 방중
중국중앙TV(CCTV),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메르츠 총리는 이날 취임 후 처음으로 중국을 공식 방문해 베이징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시 주석을 만났다. 메르츠 총리는 이 자리에서 “양국은 세계 최대 산업 강국으로 막중한 책임을 지닌다”며 “신뢰할 만하고 지속 가능한 경제·무역 협력 관계를 발전시키는 것은 양국 이익은 물론 세계 안정과 발전에도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도 “국제 정세가 나날이 요동치고 있는 만큼 양국이 전략적 소통과 상호 신뢰를 강화해야 한다”며 “서로를 지지하는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이자 자유무역 수호자가 돼야 한다”고 화답했다.
서방 지도자들은 트럼프 정부의 일방주의 행보에 맞서 중국과의 협력 강화를 모색하고 있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등이 작년 말부터 잇달아 방중해 시 주석을 만났다.
베이징=김은정 특파원 ke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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