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재 내려앉고 장식구조물 균열…인천 아파트서 벌어진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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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총 19개 동, 1500여세대의 인천시 서구 한 대단지 아파트에서는 지난해 7월부터 지반 침하가 발생했다.
이 아파트는 동별로 1층에 상가와 편의시설 등이 들어선 구조로, 아파트와 연결된 원기둥 형태의 장식용 구조물과 이음새 부위에는 크고 작은 균열이 생긴 것으로 전해졌다.
한 가게 앞 구조물의 경우 단순 균열을 넘어 틈이 발생해 콘크리트 단면과 철근이 고스란히 노출되기도 했다.
주민들은 안전상 문제가 있다고 보고 있다. 아파트 인근을 지나는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 공사 여파나 아파트 하수도 배관 누수 등을 지반 침하 원인으로 의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주민들은 소유주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구조물 전면 철거와 함께 침하 원인 규명을 촉구하고 있다.
LH 인천본부는 문제 원인을 파악하고 보수·보강 방법을 도출하기 위해 전문 진단업체를 통해 안전 진단 용역을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독립 기초 공사 방식으로 원형 기둥이 각각 배치된 점 등을 들어 구조물 전도를 비롯한 사고 위험성이 당장은 크지 않다는 입장으로 전해졌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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