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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P모간, AI로 의결권 행사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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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문사 대신 자체 플랫폼 활용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간체이스가 투자 기업의 주주총회에서 의결권을 행사할 때 자문사 대신 자체 인공지능(AI) 모델을 이용하기로 했다.

    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JP모간 내부 메모를 인용해 회사가 앞으로 미국 기업의 주총 안건에 표결할 때 자체 AI 플랫폼 ‘프록시 IQ(Proxy IQ)’를 통해 결정을 내릴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프록시 IQ는 3000개 이상의 주총 안건을 분석해 자산 운용을 담당하는 펀드매니저에게 의결 방향을 추천하는 시스템이다.

    그동안 기관투자가는 연간 수천 건에 달하는 주총 안건을 개별적으로 분석하는 데 한계가 있어 의결권 자문사에 의존해 왔다. 양대 자문사로 꼽히는 ISS와 글래스루이스가 글로벌 시장에서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두 자문사는 지난해 테슬라 주주들에게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대규모 주식 보상 안건에 반대표를 던지라고 권고하기도 했다. 이처럼 의결권 자문사의 판단이 기업 경영과 지배구조에 미치는 영향력이 높아지자 이들에 대한 불만과 견제도 커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의결권 자문사에 대한 증권거래위원회(SEC) 감시·규제를 강화하도록 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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