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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회복 기대에 활짝 웃은 美 운송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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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버·페덱스·델타항공 급등
    작년 11월 이후 운송지수 20%↑
    차량공유업체 우버, 화물업체 올드도미니언프레이트라인 등이 연초 미국 뉴욕증시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 여파로 주춤했지만 올 들어 경기 회복 기대에 힘입어 반등하는 모습이다.

    6일(현지시간) 항공, 철도, 물류 등의 기업을 포함하고 있는 다우존스 운송지수는 전일 대비 1.7% 상승한 1만8033.58에 마감하며 2024년 11월 기록한 직전 최고치를 넘어섰다. 우버는 전날보다 5.95% 뛴 85.54달러에 거래를 마쳤고, 올드도미니언프레이트라인(3.15%), 페덱스(3.52%) 등도 올랐다.

    델타항공은 전날 4%대 오른 데 이어 이날도 상승 마감했다. 미국의 베네수엘라 석유산업 개입으로 에너지 가격이 하락할 수 있다는 기대가 반영됐다. 항공사의 영업비용 중 연료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30~40%에 달한다.

    운송업종은 글로벌 관세전쟁으로 인한 교역 위축으로 지난해 상반기 내내 부진했다. 하반기에는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여파로 항공편 대란까지 나타났다. 하지만 연말 미국 중앙은행(Fed)의 추가 금리 인하 기대가 커졌고, 예상을 뛰어넘은 3분기 미국 경제 성장률 지표가 발표되면서 운송주는 반등에 성공했다. 다우존스 운송지수는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이날까지 약 20% 상승했다. 데크 멀라키 SLC 매니지먼트 매니징디렉터는 “지난 몇 달간 고평가된 일부 기술주에서 운송 등 소외됐던 업종으로 자금이 이동했다”며 “올해 경제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이 유지된다면 소비자 수요 역시 견조할 것이고, 이는 운송 업종에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한경제 기자 hanky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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