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가장 강력한 미군 증명"…서반구 장악 의지 피력[모닝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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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가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현지시간 6일 다우존스 지수는 전장보다 0.99% 뛴 4만9462.08, S&P 500지수는 0.62% 상승한 6944.81, 나스닥 지수도 0.65% 오른 2만3547.17에 각각 마감했습니다. 이날 주가지수는 미국 소비자기술쇼(CES)에서 기업들이 인공지능(AI) 로드맵을 발표하면서 높아진 기술 혁신 기대감이 반영됐습니다. 다우존스 지수와 S&P 500지수는 이날 나란히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종가도 최고치로 마감했습니다.
◆트럼프 "마두로 체포 작전 훌륭…가장 강력한 미군 증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군의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기습 체포 작전에 대해 "전술적으로 훌륭했다"고 자평했습니다. 그는 "152대의 비행기와 많은 지상군을 투입했다"며 "우리는 한 명도 희생되지 않았는데 상대는 많은 이들이 죽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베네수엘라도 미군의 기습 작전을 알고 대비했다며 "그것(작전)은 정말 탁월했다. 거의 나라 전역의 전기가 꺼졌다"고 정전을 유발한 덕분에 작전이 성공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미국이 지구상에서 가장 강력하고 치명적이며 두려운 군대를 보유하고 있음을 재차 증명했다"며 "아무도 우리를 이길 순 없다"고 말했습니다.
◆美 국무부 "이것은 우리의 반구"…서반구 장악 의지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서반구 장악 의지를 노골적으로 피력했습니다. 미국의 외교 담당 부처인 국무부는 엑스(X·옛 트위터) 공식 계정에 "이것은 우리의 반구"라는 글귀가 적힌 트럼프 대통령 사진을 올렸습니다. 이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의 안보가 위협받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2기 행정부는 19세기 먼로주의를 본떠 '돈로주의'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미주 대륙과 그 주변 서반구에 대한 장악력 강화 의지를 드러내 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덴마크 자치령인 그린란드에 대한 소유권이 필요하다고 언급하는가 하면 캐나다와 파나마운하 등에 대해서도 논쟁적인 발언을 해왔습니다.
◆李 대통령 "韓中 국민 오해 최소화하고 우호 감정 살려야"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한중 관계에 대해 "정말 중요한 것은 양국 국민 간 선린 우호 감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꽤 오랜 시간 근거도 없고 필요하지도 않은 오해와 왜곡, 잘못된 몇 가지 요소들 때문에 한국 국민의 중국 국민에 대한 인식과 중국 국민의 한국 국민에 대한 인식들이 나빠졌다"며 "이에 따라 여러 측면에서 한중관계 발전이 가로막혔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부터는 그런 오해를 최소화하고 한중 사이의 우호적 감정을 최대한 살려내야 한다"며 혐한·혐중 정서 극복을 위한 노력을 강조했습니다.
◆정부, 한은서 '마통' 5조 쓰고도 국방비 미지급
정부가 지난해 12월 한국은행에서 5조원을 빌려 쓰고도 자금 부족으로 국방비 일부를 미지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9월 14조원을 차입하고 석 달 만인 12월에 재차 5조원을 빌렸습니다. 정부는 세입과 세출 시차로 자금이 부족해지면 한은에서 일시적으로 돈을 빌리며 시중은행의 마이너스 통장처럼 활용합니다. 정부는 지난해 연간 누적 164조5000억원을 빌려 쓰고 1580억원 넘는 이자를 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다만 이렇게 돈을 빌리고도 국방부는 작년 말까지 각 군과 방위사업체 등에 지급해야 하는 1조3000억원 규모 국방비를 미지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후부터 강추위…일부 지역은 눈·비
수요일인 7일은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빠르게 떨어지고 전국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 기온은 더욱 낮아질 전망입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5~3도, 낮 최고기온은 0~10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바람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순간풍속 55㎞/h 안팎으로 강하게 불겠습니다. 또한 기상청은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충북, 전북 동부에서 새벽부터 오전 사이 1㎝ 안팎의 눈이 날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제주도 산지도 1~5㎝의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오전 한때 '나쁨' 수준을 보이겠으나 오후에는 '보통' 수준으로 회복할 전망입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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