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왕산 해돋이 > 2026년 병오년(丙午年) 첫날인 1일 서울 인왕산에 오른 시민들이 새해 첫 해돋이를 촬영하고 있다. 이날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0도까지 내려가는 등 강추위가 이어졌다.  /최혁 기자
< 인왕산 해돋이 > 2026년 병오년(丙午年) 첫날인 1일 서울 인왕산에 오른 시민들이 새해 첫 해돋이를 촬영하고 있다. 이날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0도까지 내려가는 등 강추위가 이어졌다. /최혁 기자
병오년(丙午年) 새해 첫날인 1일 전국 곳곳에 한파가 몰아쳤지만 해맞이 명소는 일출을 보면서 새 희망을 기원하기 위한 인파로 북적였다. 해맞이객들은 목도리와 장갑, 담요 등 방한 장비를 단단히 챙긴 채 첫 해를 바라보며 소원을 빌었다.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울산 울주군 서생면 간절곶에는 10만 명 넘는 인파가 모였다. 간절곶은 한반도 육지에서 가장 먼저 해가 떠오르는 지역이다.

남산과 낙산공원 등 서울 곳곳의 일출 명소에서도 방한 장비를 두른 시민들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서울 상암동에 있는 하늘공원을 방문한 박모씨(34)는 “경기가 어려워 기업들이 힘들어하고 있는데 새해에는 많은 문제가 풀렸으면 한다”며 “물가가 안정되고 서민도 숨통이 트이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류병화 기자 hwahw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