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당·신수동 등 8곳, 신속통합기획으로 재개발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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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주택재개발 후보지 선정
내년 상반기 정비계획 용역 착수
신통 2.0 적용…2년 내 구역 지정
내년 상반기 정비계획 용역 착수
신통 2.0 적용…2년 내 구역 지정
서울시는 지난 16일 ‘제6차 주택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열고 성동구 행당동 300의 1일대, 마포구 신수동 250일대 등 8곳을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시의 공공지원 프로그램인 신속통합기획은 규제 완화, 절차·심의 간소화 등을 통해 정비사업 기간을 최대 6년 6개월가량 단축한다. 이번에 선정된 후보지를 포함해 총 144곳에서 신속통합기획 재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사업성을 높일 유인책도 마련된다.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으로 신설된 사업성 보정계수와 현황용적률, 입체공원 등의 인센티브를 적용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투기 세력의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이들 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다. 지분 쪼개기를 예방하기 위한 후보지별 권리산정기준일을 고시하고, 건축법에 따른 건축허가 제한도 시행한다.
한편, 주민 반대가 높아 사업추진이 어려웠던 공공재개발 후보지 2곳은 지정이 취소됐다. 성동구 금호동 1109일대(3만191㎡)와 종로구 연건동 305일대(1만47㎡)다. 토지 등 소유자의 30% 이상 또는 토지 면적의 2분의 1 이상이 반대할 경우 자치구 입안 취소를 결정할 수 있다.
손주형 기자 handbr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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