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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스크, 세계 첫 '조만장자' 되나…'1444조' 보상안 통과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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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스크, 테슬라 지분 약 13%에서 25% 이상 늘릴 수 있어
    테슬라 시총 키우고, 전기차 판매 회복 시킨다는 조건달아

    테슬라가 6일(현지시간) 열린 연례 주주총회(AGM) 에서 CEO 일론 머스크의 1조 달러 규모 보상 패키지를 승인했다. 이번 안건은 약 75%의 찬성률로 통과됐다.

    머스크의 보상안은 테슬라의 장기 경영 목표 달성도에 연계된 주식 보상 형태로 구성돼 있다. 이번 승인으로 머스크는 세계 최초의 ‘트릴리어네어’(자산 1조 달러 보유자) 로 향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머스크는 향후 10년간 테슬라의 지분을 현재 약 13%에서 25% 이상으로 늘릴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해선 △테슬라의 시가총액을 대폭 확대하고 △부진한 전기차 판매 부문을 회복시키며 △로보택시와 로봇 사업을 상용화 단계로 끌어올려야 한다
    사진=REUTERS
    사진=REUTERS
    이번 안건은 지난 2018년 승인된 기존 보상안을 델라웨어 법원이 무효 판결한 뒤 재투표 형식으로 상정된 것이다.

    테슬라 이사회 의장 로빈 덴홀름은 주총 전 주주들에게 “이번 보상안이 부결될 경우 머스크가 테슬라를 떠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덴홀름은 “머스크는 테슬라의 미래 혁신을 이끌 핵심 인물이며, 그의 리더십은 인공지능(AI), 로봇 공학, 자율주행 사업의 성공과 직결된다”고 강조했다.

    반면, 미국 자동차노조(UAW) 를 비롯한 노동 단체와 일부 기관투자가들은 이번 결정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들은 “1조 달러에 달하는 경영자 보상은 지나치게 과도하며, 일반 투자자와 직원의 이해를 저해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테슬라 측은 “이번 보상안은 머스크가 테슬라의 주주가치를 극대화한 만큼 그에 상응하는 장기 성과 보상일 뿐”이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뉴욕=박신영 특파원 nyus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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