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외 130여 개 기업이 참여해 화장품, 헤어, 바디케어, 향수, 원료 등 다양한 K-뷰티 제품을 선보였다. 행사 기간 동안 약 1만 명의 현지 참관객과 인플루언서들이 방문했으며, 코트라 호치민 무역관의 바이어 초청 프로그램을 통해 630건의 수출 상담(7000만 달러)과 2400만 달러의 계약 추진액을 기록했다.
경기도는 도내 70개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부스비·통역·운송비를 지원했고, 킨텍스는 인플루언서 초청, 방송 취재, 현장 이벤트 등 마케팅을 총괄했다.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는 “이번 박람회는 K-뷰티 기업들이 동남아 시장에서 실질적 성과를 낸 자리”라며 “앞으로도 해외 전시회 확대와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고양=정진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