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온 李대통령,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5)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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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로봇, 지오로봇 등 국내 로봇 기업 방문 격려
대구시 “AI로봇 수도, 대구 AX 기술개발사업 추진에 큰 힘”
업체 대표들 “휴머노이드 로봇, 주권 산업으로 육성해야”
대구시 “AI로봇 수도, 대구 AX 기술개발사업 추진에 큰 힘”
업체 대표들 “휴머노이드 로봇, 주권 산업으로 육성해야”
대구시와 로봇기업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한국 대표 휴머노이드 로봇개발 기업인 에이로봇과 대구의 로봇기업인 지오로봇 등을 방문해 격려했다.
이 대통령은 FIX의 전시회 가운데 대구국제로봇산업전(ROBEX)의 에이로봇 부스를 방문해 이 회사가 개발한 이족보행 휴머노이드 로봇 '앨리스 4'와 '앨리스 M1'의 시연을 관람했다.
이 대통령의 에이로봇 부스 방문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달 경기도 성남시 판교의 스타트업 스퀘어 행사에서 에이로봇 '앨리스 4'와 나무 블록 쌓기를 했다.
이 대통령은 그간 로봇의 실력이 얼마나 개선됐는지 엄윤설 에이로봇 대표와 대화를 나눴다.
엄 대표는 "대통령께서 한국의 로봇기업을 기억해주시고 그때보다 실력이 많이 늘었다. 열심히 하라고 격려하셨다”고 전했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타운홀 미팅후 대통령께 CES처럼 대구에서도 미래혁신기술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설명드리자 직접 현장을 찾아 약 30분간 7~8개의 기업을 방문하고 참관하셨다"며 "당초 공식일정에는 없었지만 타운홀 미팅과 같은 주제의 박람회장을 방문해주셔서 대구로서는 '대박'이었다"고 말했다.
김 대행은 "대통령께서 대구가 (산업혁신을 위해)많은 일을 하고 있다고 말씀하셨다"고 전했다. 김 대행은 "5510억원 규모의 지역거점AX 기술개발 국책사업에 대구시도 1200억원 이상의 예산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 사업이 지역이 주도하고 지역에 많은 파급효과가 있어야한다는 점을 대통령실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통령의 FIX 방문으로 대구시는 타운홀 미팅 주제인 AI 로봇 및 휴머노이드 로봇산업 육성, 'AI로봇 수도’ 건설과 '지역거점 AX기술 개발사업', 한국판 CES 육성과 관련 중요한 교두보를 확보했다는 것이 대구시와 업계의 분석이다.
오경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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