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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산부 배려석' 앉았다가 혼쭐난 男…직장 홈피까지 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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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산부 배려석' 앉았다가 혼쭐난 男…직장 홈피까지 털렸다
    임산부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해 지하철 칸마다 '임산부 배려석'이 마련돼 있지만 여전히 비임산부 착석 등으로 인한 불편이 작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접수된 임산부 배려석 관련 불편 민원은 총 6286건이다. 일평균 17.2건이 접수된 셈이다. 민원은 비임산부가 착석해 자리를 비켜주지 않는다는 내용이 대부분이다.

    지하철 임산부 배려석은 지난 2013년 서울시 여성 정책의 일환으로 서울교통공사가 일부 좌석을 임산부용으로 지정하며 도입됐고 이후 전국으로 확대됐다. 서울교통공사는 임산부가 좌석에 언제든지 앉을 수 있도록 '임산부 배려석 비워두기'를 권장하고 있으나, 도입 이후 10년이 넘게 흐른 지금도 여전히 불편함을 호소하는 임산부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임산부 배려석에 대한 민원이 계속되는 가운데 의사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수술복을 입은 채 지하철 임산부 배려석에 앉은 모습이 논란을 사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하철 임산부석에 앉아 스마트폰을 보고 있는 의료진의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 남성의 옆 빈자리에는 남성의 것으로 보이는 짐도 놓여있다.

    게시글이 올라온 후 해당 의료진이 경기도의 한 종합병원에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병원 홈페이지가 한때 마비되기도 했다.

    서울교통공사 역시 이런 상황이 반복되자 시민 인식의 개선 필요성을 인식하고 역사 내부와 운행 중인 열차에서 수시로 안내 방송을 실시하거나 관련 영상을 송출하고 있다. 청년층을 대상으로는 '임산부 배려석 비워두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챌린지 이벤트' 등을 실시해 홍보하거나, 중년층을 대상으로는 오프라인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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