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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덧셈의 실용주의자…국익에 좋은 정책은 진영 안 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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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금실 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

    '에너지믹스 정책'이 대표적인 예
    재생에너지 키우면서 원전 사용

    검찰개혁 짧게 다룰 수 없는 문제
    정권교체 후 대통령 직속기구서
    각계 전문가 합의점 만들어가야
    "이재명, 덧셈의 실용주의자…국익에 좋은 정책은 진영 안 가려"
    강금실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사진)은 이재명 대선 후보를 ‘덧셈의 실용주의자’라고 표현했다. 어떤 사안이든 양자택일로 나누지 않고 통합의 리더십을 발휘해 왔다는 이유에서다.

    최근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만난 강 위원장은 “이 후보는 국익에 좋은 정책은 다 쓸 의지가 있고, 에너지를 결집시키는 리더”라고 강조했다. 재생에너지 산업을 육성하면서도 기존 원자력 발전을 함께 쓰겠다는 이 후보의 ‘에너지믹스’ 정책을 실용주의의 예로 들었다. 강 위원장은 “이 후보는 지역 주민과 에너지 전환 담당자인 기업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국정을 운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 위원장은 이번 민주당 선대위에서 계파 간 통합을 상징하는 인사 중 한 명이다. 2003년 노무현 정부에서 최초의 여성·비검사 출신 법무부 장관을 지낸 ‘친노’ 진영으로 분류된다. 경기도에서 악성 사채 근절 정책을 편 이 후보를 인상 깊게 본 강 위원장은 2021년 대선 경선 때 이 후보의 후원회장을 맡았고, 이번 대선 선대위에도 합류했다.

    국무위원을 지내며 어깨너머로 노 전 대통령을 본 그는 “대통령은 청와대, 내각, 국회 등 굉장히 많은 이해관계를 조정하는 자리”라며 “찬반이 양립하는 사안에 있어선 더 많은 능력을 요구받는다”고 했다. 그런 의미에서 실용주의 노선을 택한 이 후보야말로 적임자라는 게 강 위원장의 진단이다.

    이번 대선을 앞두고 진보 진영에선 검찰 및 사법 개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강 위원장은 장관 시절 수행한 법무부 개혁을 예로 들며 “차기 정부도 내부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검찰 개혁은 짧게 다룰 수 없는 문제”라며 “정권 교체 이후 대통령 직속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국제 기준을 조사하고 각계 전문가를 비롯해 검찰, 법원의 입장을 들으면서 합의점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최해련/최형창 기자/사진=이솔 기자 haery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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