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 해양오염 처리하는 K-방제 장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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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로봇형 유회수기는 기존 유압 구동 방식의 고중량, 매연 발생, 작업 반경 제한 등 구조적 한계를 보완했다. 전기 기반의 동력 방식을 채택해 탄소 배출을 최소화했다.
통영해양경찰서에는 3월에 이미 배치했으며, 인천서는 6월에 도입된다.
인천서에 도입되는 유회수기는 지역 스타트업인 쉐코가 개발한 '아크-앰'이다. 회수 용량은 30.0㎥/h이며, 리모콘 조정이 가능하고 전기 구동으로 8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해경 관계자는 "경량화 설계를 통해 기동성과 현장 활용성이 대폭 향상됐다"며 "협소하거나 접근이 어려운 해역에서도 유연한 작동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김용진 해양경찰청장은 “친환경 기술 기반의 방제장비 개발과 보급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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