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관세 앞서 미리 수입…3월 미국 내 스마트폰 출하 30% 급증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셀인매출 애플 42%,삼성 4% 증가, 모토롤라 3배 급증
    여름까지 가격 인상없이 판매 가능한 재고 확보
     사진=AFP
    사진=AFP
    미국내 스마트폰 출하량이 3월에 30%나 급증했다. 높아질 수입 관세를 예상하고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수입을 앞당긴 영향이다.

    14일(현지시간)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수입을 앞당기면서 3월중 미국내 스마트폰 출하가 급증했다고 밝혔다. 3월중 애플의 유통업체 및 소매업체 대상 매출은 42% 증가했고, 레노버가 소유한 모토롤라는 인도에서의 수입을 거의 3배나 늘렸다. 삼성의 유통업체와 소매 업체에 대한 매출은 4% 증가했다. 삼성은 미국 내수용 스마트폰의 일부를 미국 현지 공장에서 생산한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애플은 인도의 아이폰 공급업체인 폭스콘과 타타 일렉트로닉스에서 3월에만 20억달러(2조 8,000억원) 상당의 아이폰을 비행기 등으로 공수해왔다.

    인도의 미국에 대한 스마트폰 수출은 1분기 전체 출하량의 26%를 차지했다. 1년전 16%에서 크게 증가한 수치이다.

    이는 관세로 가격이 크게 오를 경우 판매 감소에 대비해 충분히 재고를 쌓아두기 위한 것이다.

    이와 함께 중국에 치중한 공급망을 다각화하기 위한 노력으로 인도와 베트남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다.

    애플은 3월부터 인도내 생산량을 늘리면서 인도 출하량이 크게 증가했다. 이 회사는 6월 분기에 미국에서 판매되는 아이폰 대부분이 인도에서 생산될 것이라고 밝혔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의 수석 분석가인 게릿 슈네만은 “3월과 4월초에 확보한 물량으로 여름 중반에서 후반까지는 아이폰 가격을 올리지 않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이폰17이 출시될 때까지 중국과의 관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아이폰17도 인도에서 주로 공급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한·미 환율협의" 보도에…달러 약세·원화 강세

      한국과 미국 당국자들이 지난 5일 밀라노에서 열린 회의에서 환율 정책을 논의했다는 보도로 14일 미국 달러는 하락세를 확대하고 한국 원화는 강세를 보였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한국과 미국 정부 관계...

    2. 2

      美증시 상승 출발…엔비디아 등 AI주 주도

      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엔비디아 등 대형 기술주들이 중동 지역의 AI딜 소식에 힘입어 상승을 주도한 가운데 상승세로 출발했다. 동부표준시로 오전 10시 10에 S&P500은 전 날과 비슷한 수준에서 등...

    3. 3

      폭스콘, 예상 넘는 실적에도…관세영향에 올해 전망 하향

      세계 최대 전자제품 계약 제조업체인 폭스콘은 1분기 이익이 91% 급증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관세 관련 불확실성으로 올해 전망치는 하향 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애플과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