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유정복 "제2의 인천상륙작전 시작됐다"...대통령 출마 선언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유정복 인천시장이 9일 인천 중구 자유공원 맥아더 동상 앞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유정복 인천시장이 9일 인천 중구 자유공원 맥아더 동상 앞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유정복 인천시장이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9일 오전 인천 자유공원 맥아더동상 앞에 선 유정복 시장은 "개헌·개혁·민생 대통령이 되기 위해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저의 고향 인천을 인구증가율 1위, 경제성장률 1위 도시로 만들었지만, 그것은 인천의 꿈"이라며 "이제 대한민국의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맥아더 장군은 75년 전 5000분의 1일이라는 성공 확률을 극복하고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켰다"며 "자유의 가치가 훼손되고, 분열과 갈등이 넘쳐나고, 정치꾼들의 야욕이 판치는 대한민국을 바로 세울 수 있는 제 2의 인천상륙작전을 감행하겠다"고 결의를 보였다.

    유 시장은 이날 개헌·개혁·민생·정의로운 세상을 만드는 대통령이 되겠다는 약속을 했다.

    제왕적 권력을 국민에게 돌려주는 분권형 개헌, 국민에게 힘이 되는 정부 개혁, 성장과 분배가 선순환 구조를 이루는 새로운 경제 강국, 일하지 않는 사람은 실패하고 일하는 사람이 대우받는 사회·국가를 만들겠다는 게 핵심 내용이다.

    유정복 시장은 현재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을 맡고 있다. 최근 대통령 4년 중임제와 양원제 도입을 골자로 하는 지방분권형 헌법 개정안을 공표하기도 했다.

    유 시장은 인천 출신이며 송림초, 선인중, 제물포고,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김포군수, 인천 서구청장, 민선 김포군수·시장, 3선 국회의원(17~19대)을 지냈다. 중앙정부에서는 농림수산식품부와 행정안전부 장관으로 활동했다. 인천시장은 민선 6기(2014∼2018)와 민선8기(2022~2026)에 당선됐다.

    인천=강준완 기자

    ADVERTISEMENT

    1. 1

      "74년전 인천에서의 함성이"...인천상륙작전 기념식 개최

      인천상륙작전 제74주년 기념식이 인천 내항 1·8부두 개항광장에서 11일 개최됐다. 내년 75주년 국제행사로 도약하기에 위한 다양한 행사가 동시에 열렸다.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상륙작전 기념식에서...

    2. 2

      인천상륙작전 기념 사진전-그림그리기 행사

      1950년 9월15일 인천상륙작전 74주년을 기념해 인천에서 특별사진전과 그림그리기 행사가 시작된다.특별사진전은 이달 6일부터 12일까지 인천상륙작전기념관에서, 그림·휘호 그리기 대회는 8일 송도센트럴파...

    3. 3

      인스파이어, 인천지역 참전유공자에 명절선물 나눔

      인천 영종도에 있는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는 인천지역에 거주하는 참전유공자 50명에게 추석 명절 선물을 전달했다.6일 인스파이어에 따르면, 인천지역 참전 유공자 가운데 박경래, 이성희 씨를 대표로 리조...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