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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솔PNS, 1주당 1900원에 공개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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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솔홀딩스, 자진 상폐 추진
    한솔그룹이 정보기술(IT)·지류 유통 계열사이자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인 한솔PNS 주식을 전량 공개 매수하며 상장폐지시키기로 했다.

    한솔그룹 지주사인 한솔홀딩스는 한솔PNS 주식 1105만2677주(총 발행 주식 수의 53.93%)를 주당 1900원에 공개매수한다고 30일 공고했다. 31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31일간이다. 공개매수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한솔홀딩스는 한솔PNS 지분 46.07%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한솔PNS를 자발적으로 상장폐지하고자 약 210억원을 들여 보유하고 있지 않은 나머지 유통 주식을 전부 취득할 계획이다. 한솔홀딩스는 “상장폐지로 피해를 볼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 시가 대비 프리미엄이 반영된 공개매수 금액으로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한솔PNS의 지난해 매출은 3136억으로 전년 대비 0.6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4억원으로 1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1989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지 약 36년 만에 상장폐지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커졌다. 한솔PNS 주가는 지난 28일 기준 1199원이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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