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김영동 산업인력공단 울산지사장, 박광화 한국화학시험연구원 울산소장, 이한우 울산테크노파크 에너지기술지원단장, 최우진 SK지오센터릭 부사장, 김만수 NCN 회장, 이동구 방폭협회 홍보위원장 , 조승호 울산GPS 대표이사, 김광재 박성민 국회의원 사무국장, 김대연 국회의원 김태선 보좌관 등이 자리를 빛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안전담당 임원과 직원, 방폭기기 제조업체 및 방폭관련 전문가 등을 포함해 이날 150여명의 인원이 자리를 채웠다.
방폭협회가 이날 상정한 2024년도 결산 및 202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이사 연임 및 신규 이사·감사 선임안은 참석 회원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협회는 올해 주요사업으로 △방폭가이드 해설집 제작 및 보급 △방폭민간자격 등록신청(재추진)△ 충청·여수·포항 방폭협회 지사 설립 △산업인력공단과 테크노파크가 컨소시엄으로 참여하는 방폭 관련 교육 5개 과정 운영 등을 추진한다. 김동호 사무국장과 하인식 감사를 신규 이사로, 서정호 울산과학대 교수를 감사로 선임했다.
방폭협회는 이날 협회 발전에 기여한 S-0il 협력업체 ㈜휴엔텍 황진섭 부장, SK에너지 협력업체 동일산업(주) 김성윤 차장, ㈜세이프 이상범 대표이사, ㈜파인테크닉스 김근우 대표이사, 어프로티움(주) 정재응 SHE 실장 등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박종훈 공동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선진국의 방폭표준 기준을 보면, 사업장 내 방폭구역의 설계 및 설치, 검사, 정비보수의 방폭업무를 하는 자는 방폭에 대한 자격증을 취득하거나 주기적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명시되어 있다"면서 "하지만 우리나라 기업은 아직도 방폭관련 교육을 실시하지 않고, 방폭을 장비 개념으로 인식하는 문화가 강하다"고 지적했다.
박 회장은 “PSM 제도나 근로자 정기안전보건 교육에 방폭관련 교육을 정기적으로 받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범석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장은 “최근 울산 뿐만이 아니라 전국의 여러 사업장에서 화재나 폭발사고가 있따르고 있다"면서 "한국방폭협회의 방폭분야 전문성과 산학연 네트워크를 잘 살려 폭발 재해예방과 신속한 대처에 많은 도움을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석주 울산시의원은 "울산은 석유·화학, 조선, 자동차 등 중화학공업 중심의 산업단지가 도심 인근에 있어 산업현장의 폭발, 화재 사고 위험으로부터 근로자를 비롯한 시민들이 위험에 노출돼 있다"면서 "올해부터 본격 시행될 방폭조례안이 제도적으로 정착될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곽찬호 한국가스안전공사 울산지역본부장은 "가스안전공사도 한국방폭협회와 서로 협력해서 재난사고 없이 안전한 산업현장을 만들어 가는데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 마지막 행사로 울산연구원 김희종 안전환경연구실장이 ‘방폭 안전관리 조례(안) 사업계획 수립’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김 실장은 “울산에서 방폭 안전을 위한 법규와 관리 체계를 체계적으로 정비해 전국적으로 방폭 안전관리의 모범 사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