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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측 석동현, '국민 변호인단' 모집…"시민·청년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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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호사 아닌 일반 시민 중심…2월 중순 출범
     윤석열 대통령을 위한 '국민변호인단' 취지 설명하는 석동현 변호사./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을 위한 '국민변호인단' 취지 설명하는 석동현 변호사./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변호인 석동현 변호사가 일반 시민과 청년을 중심으로 '윤 대통령을 위한 국민변호인단'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석 변호사는 참여 희망자들과 함께 이날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인근에서 준비 모임을 가졌다. 그는 국민변호인단에 대해 "변호사가 아닌 전국의 일반시민·청년 중심"이라며 "2월 중순 출범이 목표"라고 했다.

    이날 석 변호사는 SNS에 "집권자인 대통령이 무엇 때문에 무슨 내란을 일으키느냐"며 "임기 중의 대통령을 잡아 가두고 임기 중에 끌어내리려는 행태에 오히려 내란적 요소가 더 많다"고 거듭 주장했다.

    석 변호사는 대통령 관저, 서울구치소 등에서 열린 윤 대통령 지지자 집회에 참석해 적극적으로 발언하며 이들의 행동을 독려해왔다. 더불어민주당이 석 변호사를 내란선동 혐의로 고발하자, 석 변호사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 등을 무고 혐의로 맞고소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조지호 경찰청장의 재판이 진행 중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에서 내란 우두머리(수괴) 재판을 받게 됐다. 윤판부는 윤 대통령 사건과 관련해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한 뒤 빠르면 이달 중순부터 정식 재판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 대통령 측은 재판부에 보석을 청구할 가능성이 높다. 재판부가 보석 청구를 인용하면 윤 대통령은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되고, 보석 청구를 기각하면 지금처럼 구속된 채 재판받는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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