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옷장 무료 나눔 받아가놓고 박살"…사라진 커플에 '공분'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가져온 차량에 못 싣자 주차장에 버려
    A씨가 공개한 옷장 사진.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캡처
    A씨가 공개한 옷장 사진.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캡처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에 올라온 무료 나눔 물품을 받은 뒤 부수고 간 커플에 대해 온라인상에서 공분이 일었다.

    지난 13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어머니께서 당근에서 무료 나눔 했다가 어처구니없는 일을 당하셨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셜명에 따르면 작성자 A씨의 어머니는 최근 이사를 앞두고 쓸 만한 옷장을 처분해야 했다. 이에 필요한 사람에게 무료로 나눠주기로 했다. A씨는 "어머니가 옷장 하나를 무료 나눔하기로 해 당근에 올렸다"며 "저희 집이 엘리베이터가 없는 4층이라, 이사 당일 아침에 (1층으로) 옮겨주겠다고 하니 (나눔 받는) 상대방이 시간이 없다며 어제 받아 간다고 했다더라"라고 말했다.

    A씨에 따르면 나눔을 받기로 한 커플은 지난 12일 카니발을 타고 A씨 본가에 도착했다. A씨는 "여성분은 마르고 힘이 없어 보였고, 같이 오신 남성분은 4층에서부터 옷장을 못 내려서 한숨을 쉬고 화를 냈다고 한다"며 "어머니께서 남성분을 도와 옷장을 내려드리다가 손목도 다쳤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A씨의 어머니는 카니발에 비해 가구가 크길래 못 싣는 것은 아닐지 걱정했다고 한다. 하지만 커플은 '실린다'고 주장했고, 어머니는 집으로 돌아왔다.

    그러나 다음 날 아침 건물 관리인은 어머니에게 '지하주차장에 가구를 버렸느냐'고 물었다. A씨는 "(어머니가) 설마 하는 마음에 내려가서 보니 가구가 훼손돼 있고, 주차장에 버려져 있었다"고 밝혔다. 공개된 사진에는 옷장이 심하게 훼손된 모습이 담겨있다. 문짝을 억지로 당긴 듯 경첩 부분이 뜯겨 나갔다.

    A씨는 "당근 재나눔도 불가능한 상태다. 뒤늦게 확인해 보니 (나눔 받으러 온 인물이) 탈퇴한 사용자라고 하는데, 이 커플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이 없겠냐"며 "너무 괘씸해서 신고라도 하고 싶다. 앞으로 무료 나눔은 하지 않으려고 한다"고 푸념했다.

    김영리 한경닷컴 기자 smartkim@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더는 못 참아" 변우석, 칼 빼 들었다…"악플러에 법적대응"

      배우 변우석이 악플러에 칼을 빼 들었다.소속사 바로엔터테인먼트는 "변우석과 관련한 악의적 비방, 모욕 등의 행위를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법적 대응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변우석 측은 자체 모니터링...

    2. 2

      男아이돌, 사생에 수차례 폭행 당했다…위치추적기까지 '충격'

      그룹 더보이즈 선우가 사생에게 폭행 피해를 당해 소속사가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는 "지난 9일 더보이즈 멤버 선우가 스케줄을 마치고 숙소로 들어가는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려던...

    3. 3

      "뉴진스 악성 게시물 7000건"…팬덤의 고발, 소속사에도 "시정 요구"

      그룹 뉴진스 팬덤 '팀 버니즈'에서 멤버들에 대한 악의적인 내용이 담긴 악성 게시물과 작성자에 대한 고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버니즈는 14일 "지난 10월 22일, 뉴진스를 위한 전용 제보/신고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