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화가 나서 그만"…킨텍스 폭발물 설치 게시글 올린 10대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대기줄 길어 화나"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사진=김범준 기자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사진=김범준 기자
    경기 고양시 킨텍스 행사장에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인터넷 게시글을 올려 대피 소동이 나게 한 10대가 경찰에 자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2일 오전 10대 남성 A씨가 부천 원미경찰서를 부모와 함께 찾아와 자수했다.

    A씨는 지난 1일 오후 7시 53분께 유명 커뮤니티 게시판에 "킨텍스 행사장 대기 인원 가방에 폭탄이 숨겨져 있다"는 내용의 게시글을 올린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게시글을 작성 직후 삭제했으나 게시글을 본 커뮤니티 이용자들이 112 신고했다.

    경찰 특공대가 탐지견 등을 투입해 행사장 안팎과 관람객 가방 등을 약 2시간 수색했으나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A씨는 행사에 참석하려면 긴 대기 줄을 서야 한다는 사실에 화가 났다는 취지로 범행 동기에 대해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폭발물 발견 안돼"…어린이대공원 다시 개방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전화가 경찰서 지구대에 걸려 와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때 공원 출입이 통제됐지만, 수색 후 다시 개방됐다.1일 경찰에 따르면...

    2. 2

      "직원 2명 불륜한다"…공무원 익명 게시판 '발칵'

      경기북부의 한 지자체 공무원들이 사용하는 익명 게시판에 직원들 간 불륜행위가 있다는 허위 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3일 뉴스1에 따르면 지난달 경기북부 한 지자체 공무원 익명 게시판엔 '...

    3. 3

      저수지에 신생아 유기한 친모…언론 보도 이어지자 '자수'

      세종시 한 저수지에서 신생아를 유기한 20대 친모가 경찰에 자수했다.19일 세종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시체유기 혐의로 20대 초반 A씨를 조사 중이다.A씨는 세종시 조치원읍 한 저수지에 탯줄과 태반이 그대로 달린 영아를...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