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하계5단지 등 재정비로 889가구 장기전세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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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저출생 대응 신혼부부 공공주택 확대방안'에 따라 노후공공임대주택 재정비 사업을 통해 추가 건설하는 주택을 장기전세주택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노후공공임대주택 재정비는 준공 30년이 지나 노후화한 임대단지를 철거한 뒤 고밀 개발해 고품질 주거공간과 지역SOC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임대주택혁신방안에 따라 하계5단지, 상계마들단지 등을 대상으로 선도(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용적률 상향 등 서울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속도를 높이고 있다.
SH공사는 하계5, 상계마들 등 선도사업을 통해 889가구의 장기전세주택을 추가 공급하고, 이 중 일부는 신혼부부를 위해 장기전세주택2(미리내집)로 공급할 계획이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노후공공임대 재정비를 통해 추가로 건설하는 물량을 장기전세주택으로 공급해 서울시 ‘저출생 대응 신혼부부 공공주택 확대방안’을 적극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신동호기자 dhsh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