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소속사와 3년째 분쟁 안 끝나는 이유…"재판 불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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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계에 따르면 A씨가 박유천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은 서울동부지법 민사합의14부에서 진행 중이다. 하지만 최근 진행된 재판에서 박유천은 불출석 답변서만 제출하면서 재판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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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박유천이 이중계약을 하면서 리씨엘로와의 전속계약을 파기한 탓에 약속된 급여 약 6억원을 받지 못했다는 입장이다. 박유천이 리씨엘로의 대표직을 제안하면서 연봉 1억원의 급여를 약속했으나 부당한 전속 계약 파기로 2021년 3월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대표로서 받기로 한 급여를 받지 못해 이에 해당하는 5억6950만원을 손해 봤다는 것.
그러면서 A씨는 "박유천이 탈세하거나 채무를 갚지 않도록 하기 위해 정산을 가족 명의로 해주는 등의 편법적인 일도 해야만 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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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활동이 어려워진 박유천은 현재 태국에서 생활하고 있다.
이 와중에 4억900만원의 세금이 체납된 사실이 국세청 명단 공개를 통해 알려졌고, 태국 고위공직자의 딸이자 미모의 사업가로 알려진 여성과 1년 이상 교제하다 결별한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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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